성룡 전용기
(사진=바이두)
중화권 톱스타 성룡이 ‘해피투게더3’에서 자신의 전용기를 언급해 화제다.
성룡은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 “내 전용기에는 방이 있어 잘 수도 있고 기내식도 있다”라며 전용기를 과시했다.
성룡은 전용기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시간을 절약해 많은 돈을 벌어서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룡의 전용기는 2년 전 구입한 브라질 엠브라에르 ‘레거시 650’이다. 가격은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로 알려졌다.
최대 항속거리가 7000km를 훌쩍 넘는 이 항공기는 호주 최남단 도시 아들레이드까지 편도로 갈 수 있다. 무엇보다 성룡은 자신의 전용기에 이름 ‘룡’자와 성룡의 영문 이름인 ‘Jackie Chan’을 그려 넣어 눈길을 끈다.
성룡은 단순하게 편안함을 위해 전용기를 마련한 것이 아닌 "시간을 절약해 더 많은 돈을 벌어서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룡은 앞서 자기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자기 자신이 죽을 때 은행잔고는 0원이어야 한다고 밝혀 전재산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성룡 전용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 ”성룡 전용기, 정말 멋지네", “성룡 전용기, 한눈에 봐도 재키 찬 비행기인줄 알겠다", ”성룡 전용기, 돈 많이 벌어서 기부도 많이 하세요", “성룡 전용기, 전용기 운영비도 장난이 아닐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