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1위

▲배 (사진 = 롯데닷컴)
배가 3년만에 설 선물세트 1위로 재선정됐다.
이마트는 23일 설 신선식품 매출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배 판매가 지난해 동기보다 63% 늘며 한우세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배가 설 신선식품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3년만이다. 배 선물세트는 지난 2011년까지 신선식품 선물세트 1위를 지켰지만 2011년과 2012년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한 탓에 매출이 매년 10% 이상 매출이 감소해 한우에게 1위 자리를 내준바 있다.
이마트 측은 "지난해 풍년으로 배 선물세트 가격이 20% 가량 하락해 명절 선물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설 선물세트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 선물세트 1위, 배 맛있어", "설 선물세트 1위, 한우보다 싸니까", "설 선물세트 1위, 설날 설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