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국민연금과 운용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추진

입력 2014-01-23 14:19

김혜진 기자 sinembar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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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국민연금과 연기금 및 금융회사 자산운용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함으로써 자산운용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투자교육원과 국민연금은 오는 24일일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고,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주요 연기금 운용기관과 함께 대체투자 등 첨단 선진 운용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자산운용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연기금 및 금융투자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금융투자교육원과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들은 교육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연기금 교육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운용회사의 검증된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남진웅 금융투자교육원장(금융투자협회 부회장 겸)은 “연기금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해 운용인력의 금융투자 전문 역량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이며, 아울러 금융투자업계와 연기금 간 교육을 통한 교류확대로 업무 네트워크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