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향’ 서울 한강 철새 전망대 출입통제

입력 2014-0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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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강 강서습지생태공원 철새 전망대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또 △한강공원 11곳 전역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소규모 가금사육기구 △한강 지천 내 조류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서습지생태공원과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공원에서 운영되는 철새 프로그램 중 야외에서 진행되는 일정은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한강 지역 야생 조류의 분변 240건을 모니터링했지만 AI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AI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분변 모니터링을 월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7일부터 ‘AI 방역 상황실’을 ‘AI 특별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해 시청 동물보호과 내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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