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아들 대신 딸과 '아빠어디가' 출연하는 이유는?

입력 2014-01-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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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어디가' 제작진이 가수 김진표과 딸 규원 양과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진표는 슬하에 7살 난 아들 민건 군과 5살 난 딸 규원 양을 두고 있다. 당초 김진표는 아들과 함께 '아빠어디가'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딸과의 여행을 택했다.

정윤정 PD는 "김진표의 경우 아빠와 아들은 친하다. 그런데 딸은 엄마 껌딱지다"라며 "저희와 인터뷰를 할 때도 딸이 엄마한테서 한 시도 떨어지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는 어딜 가도 아들과 친한 아빠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데 딸과는 친하다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딸과의 시간을 갖고 싶다더라"라고 규원 양의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신 멤버를 맞이한 '아빠어디가'는 기존에 함께했던 윤민수-윤후(9) 부자와 둘째 자녀와의 여행을 이어가는 성동일-성빈(7) 부녀, 김성주-김민율(6) 부자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안정환-안리환(7) 부자, 류진-임찬형(8) 부자, 김진표-김규원(5) 부녀가 함께한다. 충북 옥천으로 떠난 이들의 첫 여행은 오는 26일 오후 4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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