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삼’ 가인, 송새벽과 화끈한 키스신 ‘전날 과음한 사람은 누구?’

입력 2014-01-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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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녀삼총사' 가인-송새벽 키스신(사진 = 쇼박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와 배우 송새벽이 진한 키스를 나눴다.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극중 삼총사의 막내 가비 역의 가인과 ‘허당’ 포졸 송새벽의 화끈한 입맞춤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가비는 ‘조선미녀삼총사’ 중 애교라고는 약에 쓸래도 찾아볼 수 없는 막내이자,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시크한 검객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사랑에 빠지고 만다. 그 상대는 뭘 해도 어설픈 허당 송포졸이다. ‘때리는 맛이 다르고, 맞는 맛이 다르다’는 색다른 매력으로 서로에게 빠져든 가비와 송포졸은 삼총사의 아지트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다.

가인과 송새벽은 터프한 검객과 허술한 포졸이라는 설정처럼 실제 촬영에서도 가인의 리드 하에 키스신을 촬영했다. 이날 키스신은 가인과 송새벽이 함께 한 첫 촬영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은다.

현장 관계자는 두 사람이 키스신을 찍을 당시, 송새벽은 촬영 전 날 과음을 했던 탓에 술 냄새를 풍기며 촬영에 임했다는 엉뚱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가비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가인은 “원래 송새벽의 팬이다. 영화를 선택한 이유의 20% 정도가 송새벽 때문이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유쾌·상쾌·통쾌 쾌감 오락무비이다. 12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 1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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