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시안 곡강동곡강십촌에서 7살 여아가 의문의 사인으로 숨진채 발견됐다고 20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중국신문망 캡쳐
중국 시안 취장동취장스촌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20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시안시 공안국은 이날 “사건은 지난 17일에 발생했다”며 “유력한 용의자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이의 모친을 체포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수많은 대중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공안국은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가 집에서 굶주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닌 적이 없으며 부모는 이혼한 상태다.
이웃들은 “평소에 어린이를 거의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현재 공안국은 “어린이의 모친을 상대로 정신질환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이의 사인을 명확히 알아내기 위해 시체부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