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통계청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업무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관련 통계 개발·생산 △정부 중기지원 정책 참여기업의 성장 경로 분석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통계 생산 △기업정보 보유기관의 정보 데이터 수집·가공을 위한 공동 작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청은 지난해부터 중기청에서 관계부처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부처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통합적 이력관리를 위한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해 왔다.
중기 통합관리시스템의 자료·정보는 크게 사업별 지원이력정보와 참여기업 기본정보·경영지표 등 기업현황 정보로 구성돼있다. 중기 현황정보의 경우 휴·폐업 등 기업 경영상태의 변동이 크고, 사업 참여 이후 효과분석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정보의 확보와 전체 중소기업 통계 등과의 비교분석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통계청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통계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통합관리시스템 기업 정보의 현행화하고 중소기업 간 지원 정책효과 및 성장경로 등 비교분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