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날을 맞아 20일부터 29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전 기관을 상대로 한 대대적인 집중 감찰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자체인력 10명과 자치구 지원인력 25명 등 총 35명 12개반으로 감찰반을 편성하고 시 본청, 본부·상업소, 자치구, 공사 등 전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감찰활동에 나선다.
중점 관찰대상 분야는 △건축 △위생 △소방 △환경 △세무 등 대민접촉이 많은 부서와 규제 단속업무 관련 부서 등이다.
특히 직무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편의제공 명목의 금품, 상품권 등의 향응 수수 및 공직자의 품위손상 행위를 하거나 근무시간 중 유희장 출입 등 근무태만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다.
적발된 비위행위자에 대해선 비위별 최고 징계양정을 적용하여 엄중 문책하고 직무와 관련해 100만원 이상 금품, 향응수수시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One-Strike Out제)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