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홍진호가 이두희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밤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7회에서는 ‘운명에 맡길 것인가, 개척할 것인가? 신의 판결’이 전파를 탔다.
홍진호, 임요환,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조유영, 유정현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첫 번째로 등장 커플은 홍진호와 은지원이었다.
홍진호는 “제 사람이 되어 주실래요?”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홍진호는 같은 팀으로 뭉쳐 다녔던 이두희가 지난주 탈락하면서 기댈 곳이 없어진 상황이다. 이두희는 지난 주 은지원을 믿고 움직였지만 6회전 탈락자가 됐다. 은지원은 데스매치 ‘암전게임’에서 자신의 팀을 위해 빨간색 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은지원은 “다들 왜 이렇게… 나를 배신자로 아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홍진호는 “두희가 당한 걸 생각하면 어우~”라며 뒷목을 잡았다. 그는 이두희를 두고 “내 하나의 오른쪽 심장이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은지원은 “나는 내 팀에 충실했던 것뿐이야. 진짜로”라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이두희와 사적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데 매일 울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두희가 가장 상처받은 게 방송 안에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의문점을 가질 수 있는데 은지원이 사적으로 전화를 해서 ‘두희가 데스매치 가면 내가 무조건 목숨 걸고 살려줄 테니까 형 믿어라’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은지원은 미안해서 계속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