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이 가출 뒤 식당 일을 하다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ㆍ연출 진형욱)’ 41회에서는 쪽지를 남기고 집을 나간 왕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수박은 집을 나가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됐다. 일단 일자리부터 구했다. 이곳 저곳을 다니며 일자리를 구해봤지만 일자리는 없었다. 기술도 경력도 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이 좋게 식당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쟁반을 나르고 설거지를 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왕수박에게는 식당 일도 쉽지 않았다. 쟁반을 나르다 그릇을 깨먹는가 하면 손님들과 부딪히며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왕수박은 주인으로부터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다시 오갈 곳이 없는 신세가 된 왕수박은 결국 파출소로 찾아가 잠을 청해야 했다.
같은 날 이앙금(김해숙 분)은 울면서 괴로워했다. 왕수박이 집을 나갔지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