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에스티아이, 삼성전자 3D프린터 공급 계약

입력 2014-01-17 08:59수정 2014-0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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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속살] 에스티아이가 삼성전자에 3D프린터 공급계약을 맺고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3D프린터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SMEC, 딜리, 맥스로텍, 모아텍 등 다른 3D프린터 관련주까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3D프린터 업계 관계자는 “에스티아이가 삼성전자에 3D프린터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계 최대 3D프린터 업체인 스트라시스가 인수한 이스라엘의 오브제의 제품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삼성전자와 공급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에스티아이가 3D프린터 시연을 했다”며 “기존 국내 3D프린터들 보다 정밀도나 속도가 월등했다”고 전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3D프린터를 공급한 코스닥 상장사 ‘S’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서 ‘S’사가 삼성전자에 3D프린터를 공급했다는 보도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S’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일 에스티아이가 ‘S’사라는 루머가 주식 게시판을 통해 퍼졌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1992년 특허가 만료된 FDM(수지압출법, 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이 아닌 액체 기반의 폴리젯(Polyjet) 방식의 3D프린터를 개발했고 지난해 11월 시연회까지 열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도 이어지고 있다.

에스티아이가 개발한 3D프린터는 정밀성과 속도면에서 기존 제품들 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마트폰 제작도 가능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3D프린터와 관련해 답변할 사항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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