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지난 15일 고대안암병원에 CJ오쇼핑 패션방송 수익 나눔활동인 ‘오패션 도너스데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대안암병원 김영훈(사진 가운데 왼쪽) 병원장,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사진 가운데 오른쪽) 부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오쇼핑
CJ오쇼핑은 15일 고대안암병원에 ‘오패션 도너스데이’ 기부금 4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패션 도너스데이는 지난달 11일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패션특집 방송 ‘오패션 원데이’의 제품 주문 1건당 1000원씩, 모두 4700만원을 모금한 나눔활동이다. 이 돈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병원 등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소아병동 입원 환자 2600명에게 사용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목도리나 장갑 등 패션 방한용품으로 전달되며, 나머지는 긴급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대안암병원 김영훈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병원비가 큰 부담인 환아 가정이 많은데 방송 수익금으로 의료비 및 방한용품으로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다”며 “뜻깊은 나눔 활동이 매년 확대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CJ오쇼핑 TV사업본부 이인수 부사장은 “연초 소아병동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털모자와 목도리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오패션 도너스데이’ 나눔활동이 더욱 뜻깊다”고 화답하며 “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모금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 CJ몰 모금프로그램 ‘리틀드림 캠페인’을 통해서도 국내를 포함해 중국ㆍ태국 등 진출국 아동들을 위한 긴급 치료비 마련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