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이 아침드라마에 출연한다.
이민영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에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민영은 "8년 만에 SBS에 복귀하게 되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떨여서 잠이 잘 안 왔고, 잘 할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영은 "많이 애착도 가고 저와 닮은 점도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영이 '나만의 당신'에서 구두디자이너 고은정 역을 맡았다. 극 중 고은정은 구두닦이 엄마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 당차고 효심깊은 딸이다. 친정엄마가 걱정할까 모진 시집살이를 견뎌내고 있던 중 고은정은 결혼 3년만에 시어머니와 남편에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은 착하고 정직하게 자란 착한 딸이 자신에게 직면한 끔찍한 역경을 극복하고 일어서는 통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린다.
'나만의 당신'은 ‘두 여자의 방’ 후속으로 오는 20일부터 첫 방송된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