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 흑자 12월 사상 최대
미국의 재정수지가 12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지난 12월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수지가 53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11월 1352억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의회예산국이 제시한 전망치인 440억 달러보다도 큰 규모의 흑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시작된 2014회계연도 3개월 동안의 재정수지 누적 적자는 1740억 달러에 그쳤다.
이 같은 흑자 기록은 정부 모기지 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등을 통해 거둬 들인 수익이 4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고 세수 역시 5% 가량 확대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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