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우주 사진

▲사진=NASA
'가장 먼 우주 사진'이 화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언론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찍은 '가장 먼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NASA가 허블 망원경을 50시간 노출을 지속해 촬영했다.
사진 속에는 지구에서 35억 광년 떨어진 수백 개의 은하 집단 '아벨 2744' 모습이 담겨 있다. 아벨 2744는 타원형 은하와 나선형 은하가 뭉쳐 형성돼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보인다.
아벨 2744의 질량은 태양의 400조 규모이며, 은하 전체의 약 1000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강력한 중력을 가지며, 이로 인해 일반 상대성 이론대로 우주공간을 휘게 만든다. 먼 은하에서 우리 눈으로 오는 빛이 은하 집단을 지나면서 휘어지는 것이다. 이를 '중력 렌즈 현상'이라 부른다.
가장 먼 우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가장 먼 우주 사진, 저런 것도 찍고 세상 좋아졌다" "가장 먼 우주 사진, 그래서 이게 무슨 상관이라는거?" "가장 먼 우주 사진, 저 한 가운데 있으면 정신병 걸리겠다" "가장 먼 우주 사진, 중력렌즈 때문에 더 밝게 보인다는 사실 처음 알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