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휴대폰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캡쳐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7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이재경(신성록)의 비서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영분에서 비서는 의사로 위장해 천송이가 입원한 병실에 들어갔고, 약으로 잠을 재운 뒤 납치했다. 이 때 천송이의 휴대폰은 병실에 그대로 있었다.
경찰서에 있던 도민준은 초능력으로 천송이의 위험을 감지하고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천송이의 휴대폰은 병실 침대 위에서 울렸다.
이후 천송이는 차 안에서 깼고 절벽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도민준(김수현)을 불렀다. 도민준은 천송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순간이동해 천송이를 구해냈다.
그런데 도민준이 천송이의 달리는 차를 멈춘 뒤, 정신을 차린 천송이의 차 안에는 휴대폰이 있었다. 이휘경(박해진)으로부터 온 전화 벨소리가 울린 것. 이에 천송이는 이휘경에게 위험에 처했음을 알렸고 구출됐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병실에 있었던 휴대폰이 천송이의 옆자리 조수석에서 나타난 것이 옥의티라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도민준이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천송이가 무사히 구출되기 위해서 휴대폰을 함께 순간이동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지현 휴대폰 장면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휴대폰 도민준이 옮겼나?”, “전지현 휴대폰 그냥 옥의티 아닐까”, “도민준 키스하고 앓았던 것도 의도된 거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