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쌍둥이 아빠 이휘재가 슬럼프와 함께 찾아왔던 위기의 순간을 고백했다.
개그맨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과거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실명의 위기까지 겪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데뷔 초 승승장구하던 이휘재는 “예전 같지 않다. 추락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자 슬럼프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위기감이 왔었고 내가 추락하고 있다는 걸 내가 가장 잘 안다”며 “지구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의 위기는 계속됐다. 슬럼프와 소문에 힘들어하던 이휘재는 결국 정신과 상담을 받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는 등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휘재는 이날 녹화 중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MC 유재석과 듀엣 앨범 준비 과정 등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