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한주완 오만석, 조성하 복수 위해 오현경 바람남 복수

입력 2014-01-11 21:09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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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조성하를 위해 한주완과 오만석이 나섰다.

1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허세달(오만석)이 왕수박(오현경)이 다른 남자와 다정하게 차를 타는 외도 모습을 포착했다.

화가 난 허세달은 집으로 돌아와 왕호박(이태란)에게 “세상에 가장 나쁜 놈들이 가정 파괴범이야, 손이 덜덜 떨리네”라고 토로하며, 각종 물품을 챙긴 뒤 최상남(한주완)을 소집했다. 이어 최상남과 허세달은 외도남 허우대(이상훈)를 찾아가 흠씬 두들겨팼다.

허우대를 눕혀놓고, 허세달은 “우리 형님(조성하) 대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장마차에 온 허세달은 고민중(조성하)에게 전화해 “우리가 시원하게 복수했다”고 하자, 고민중은 “무슨 일인 지는 모르겠지만 고맙다”고 했다. 막내 사위 최상남 역시 “우리 왕가네 사위들이 형님을 지켜드리겠다”며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