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이범수, 윤아와 격정적 포옹...마음 드러나

입력 2014-01-08 12:45

박준영 인턴 기자 PJY3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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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총리와 나'

‘총리와 나’ 이범수가 폭풍허그로 윤아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권율(이범수)은 격정적인 포옹으로 남다정(윤아)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권율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결혼 계약결혼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계약결혼 맞다. 이 여자 내가 절대 안놔줄거다”며 “때문에 우리의 결혼은 종신계약이다”라는 대답으로 남다정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죽은 부인 나영의 오빠이자 기재부 장관인 박준기(류진)로부터 “넌 나영이 잊으면 안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책을 들은 후 죄책감에 빠져 남다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결국 차갑게 변해버린 권율의 모습에 남다정은 “왜 모든 게 다 총리님 마음대로에요? 지금 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한테 화나신 거잖아요”며 화를 냈다. 흔들리는 눈빛으로 이를 지켜보던 권율은 격정적인 포옹으로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폭풍허그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 “말이 필요 없는 포옹”, “부드러운 카리스마란 이런 ”, “권율총리식 사랑법 너무 멋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범수와 윤아의 로맨스 ‘총리와 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