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 지그재그로 도망쳐야...이유 보니 '아하!'

입력 2014-01-08 09:23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

(사진 = YTN 방송 캡쳐)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 지그재그로 도망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멧돼지와 마주쳤을 때 대처하는 행동강령을 소개했다. 겨울철은 멧돼지들의 교미기인데다 먹이가 부족해 예민해져 성질이 난폭해질 수 있어서다.

멧돼지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멧돼지를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며 도망치는 것은 외부 자극에 민감한 멧돼지를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가장 좋은 행동은 지그재그로 달리는 것이다. 멧돼지는 방향 전환을 잘 하지 못해 주로 직진으로 달리는데다 갑자기 멈추는 일에도 능숙하지 않은 동물이다.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의 정보에 네티즌들은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 지그재그? 처음 알았네요",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 진짜 무서울 듯. 바위나 나무에 올라가는 것도 방법", "멧돼지와 맞닥뜨렸을 때 등 안보이는 게 중요함"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