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업체인 바이오시밀러 제약사 셀트리온 매각전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7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테바,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 굴지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일제히 셀트리온 인수를 위해 실사를 끝냈거나 진행 중이다.
최근 한독약품 지분을 인수해 한독테바를 세운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를 비롯해 로슈와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셀트리온 측과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바는 복제약 부문 세계 1위 업체이며,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등나선 외국계 제약사 모두 다 쟁쟁한 인수후보군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서정진 회장이 직접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공시를 통해서도 “최대주주가 관심을 표명한 희망자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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