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소년대표 축구선수, 음주 후 도주

입력 2014-01-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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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은후(24)가 음주운전을 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김은후가 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에서 미니쿠퍼 차량을 몰고 불법유턴을 하던 중 순찰차에 적발됐고 이를 제지하자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김은후는 경찰의 제지를 받고도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그대로 인도로 차를 몰고 달아났고 차가 움직이지 않자 차에서 내려 도주했지만 경찰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김은후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86%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은후는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유망주였다. FC 서울과 전북 현대, 강원 FC 등에 소속됐던 바 있고 지난 시즌까지는 목포시청에서 활약했지만 현재는 소속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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