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 교학사교과서 채택 논란…새누리당 의원들 한다는 말이

입력 2014-01-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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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교학사교과서

상산고 교학사교과서 채택과 관련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의원들이 교학사교과서 채택 반대 움직임을 비난하고 나섰다.

교학사 교과서를 전폭 지지해온 김무성 의원은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극우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의 합동 신년회에 참석해 "교육부의 엄격한 검정을 거쳐 통과된 역사 교과서를 전교조의 테러에 의해 채택되지 않는 나라는 자유 대한민국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교학사 역사 교과서 채택률이 1%도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가령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향하는 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학교에 찾아가서 무효화 운동을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가세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산고 교학사교과서 논란, 도대체 어느나라 국회의원?" "상산고 교학사교과서 논란,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건가?" "상산고 교학사교과서 논란, 국회의원 수준이 저러니 그런 교과서가 나온 것이다"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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