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지방선거 관련해 결정된 것 없어”

입력 2014-01-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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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6.4 지방선거에서 최근 언론이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새누리당에서 아직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천제를 비롯해서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여론 수렴과정에 있음에도 마치 우리가 특정 사안에 대해 결정한거처럼 보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의총, 최고위원회를 거쳐야만 정식 당론으로 채택되고 정개특위에서 당론갖고 야당과 협상해야 국회에서 (결정)되는 것이라 아직도 갈길이 멀다”며 “여론조사도 하고 원외위원장 여성위 등 여론조사 많이 했지만 확실히 결정된 안은 없다고 꼭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 아침 호남 대표하신 유수택 최고위원은 울당에서 공천을 하고 있는데 대해 상당히 우려하면서 최고위원으로서 공천제에 반대한다, 본인이 공천제 반대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알았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은 여론수렴과정에 있다”면서 “구의원, 시의원하고 통합하는 문제 등도 특별시나 일반 시·도하고도 다르고 도와 시에 속해있는 의원들 간 이견이 많아서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안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십사 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저희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지역이 없기 때문에 당원들이 걱정해서 당에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한다며 “6월 선거가 대통령 선거의 완결편이어서 총력을 다해 선거를 해달라는 주문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간이 별로 없다”며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하나로 만드는데 여러가지 진통이 있다. 잘 수렴하는게 어렵다. 빠른 시일내에 수렴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월말에 설날을 의식, “구정이 분수령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정이 지나면서 전반적인 당의 위치 지방선거 통해서 우리 당이 어느정도 성적을 치를 수 있을까 하면서 어느정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해야할지 (알게 될 것이다). 아마 적극적으로 해야한다는 느낌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내외적으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최고위에서 결정해야할 문제”이라며 “당외인사가 되느냐 당내인사가 되느냐. 당내인사라 할경우라도 어느정도 지지도 차이에 따라서 그때그때 다르게 결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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