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수상한 그녀
타짜2 촬영 개시와 함께 개봉을 앞둔 나문희 심은경의 영화 '수상한 그녀'가 화제다. 역대 최강 2인 1역을 연기라는게 영화계 안팎의 평가다.
휴먼 코미디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가 난생 처음 누리는 빛나는 전성기를 다룬 작품. 스무살 꽃처녀는 심은경이 맡았으며 욕쟁이 칠순 할매는 나문희가 맡았다.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두 사람의 성격, 행동, 말투가 전부 닮아야 했다. 그렇기에 나문희 선생님과 심은경 양의 싱크로율을 맞추는데 특별히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난생처음 뽀글머리 파마에 몸빼 패션까지 완벽한 할매 스타일을 소화해 낸 심은경은 "내가 할머니가 되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싶어 재미있었다. 2인 1역이었기 때문에 나문희 선생님을 닮아가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연기를 위해서라면 파격 변신도 두려워하지 않는 성숙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나문희는 "심은경이 정말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같은 캐릭터를 함께 연기한다는 것이 기뻤다"며 2인 1역으로 호흡을 맞춘 심은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반세기 연령차를 뛰어 넘는 최고의 2인 1역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심은경과 나문희의 '수상한 그녀'는 이달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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