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조성하, '2013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 연기상 수상

입력 2013-12-31 23:09

김민정 기자 mj_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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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과 '왕가네 식구들' 조성하가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조정석과 조성하가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너무 감사드린다. 우수연기상은 연기가 우수해서 이 상을 주신것 같은데 우수한 선배님들 사이에서 상타서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더 재미있고 감동있는 이야기에 쓰임새가 많은 담은 그릇 넓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성하는 "'왕가네 식구들'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대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즐겁다"며 "나문희 선생님 생신날 대본리딩을 했는데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있었다. 감격적이었다. 나도 먼 훗날 존경받는 멋진 배우로 저 자리에 설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보에는 '산 너머 남촌에는 2' 김찬우, '왕가네 식구들' 오만석, 조성하, '최고다 이순신' 조정석, '대왕의 꿈' 최수종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