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2014 우주쇼..."개기월식ㆍ미니문ㆍ슈퍼문! 눈 호강하네~"

입력 2013-12-31 10:0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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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2014 우주쇼

▲사진=MBC 뉴스투데이 캡처

'미리 본 2014 우주쇼'가 화제다.

2014 갑오년 새해에는 개기월식과 미니문ㆍ슈퍼문 등 다양한 우주쇼가 기다리고 있다.

내년 10월에 뜨는 보름달은 기존과는 다르다. 햇빛을 정면으로 가리는 지구 그늘에 보름달이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 때 보름달은 처음엔 어둡다가 완전히 가려지면서 색깔이 붉어진다. 태양 가시광선이 지구를 스치면서 푸른 빛이 아닌 파장이 긴 붉은 빛을 지구 뒤편으로 휘어 달을 비추기 때문이다.

이 개기월식 붉은 보름달은 3년 만이며, 10월8일 저녁 동쪽 하늘에서 2시간 넘게 이어진다.

또한 8월과 9월에는 미니문과 슈퍼문이 모습을 드러낸다. 새해 첫 보름달은 보름달 중에서도 가장 작은 미니문이며, 이보다 13%나 큰 슈퍼문은 8월11일에 뜬다.

미리 본 2014 우주쇼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미리 본 2014 우주쇼, 대박" "미리 본 2014 우주쇼, 내 생에 이런 쇼를 보다니" "미리 본 2014 우주쇼, 미니문 슈퍼문 처음 들어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