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김정환, 코미디 신인상 “하늘에 있는 전영중에 바친다” 눈물

입력 2013-12-30 21: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개그맨 김정환(사진 = SBS)

개그맨 김정환이 신인상 코미디 부문을 수상했다.

김정환은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코미디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날 김정환은 “여기 있는 기라성 같은 선배들, 객석의 시청자들은 제 이름과 얼굴이 생소할 것이다”며 “그래서 이 상을 받기가 떳떳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인정받는 훌륭한 연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늘나라에서 지켜보고 있을 동기 (전)영중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정환은 ‘웃찾사’의 연극동아리 딴따라 코너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웃음을 선사했다.

SBS 연예대상은 신동엽, 김원희, 크리스탈의 사회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