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8미터 아나콘다, 어디에서 찍혔나 보니...

입력 2013-12-30 11:43

길이 8미터 아나콘다

▲온라인 커뮤니티

길이 8미터 아나콘다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길이 8미터 아나콘다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 왔다.

공개된 사진은 브라질의 사진작가가 물속에 뛰어들어 대형 아나콘다를 찍은 것이다.

수중촬영 전문 사진작가 프랑코 반피는 최근 마토 그로소 두 주르 지방으로 촬영여행을 떠났다. 이곳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해 생태관광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아나콘다를 만난 건 강을 낀 밀림이었다. 최소한 길이 8m로 추정되는 아나콘다가 사냥한 먹잇감을 삼킨 뒤 다시 강물로 내려가는 참이었다.

프랑코 반피는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몸을 던져 길이 8미터 아나콘다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다행히 아나콘다가 먹이를 잡아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까이 다가선 사람에겐 큰 관심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길이 8미터 아나콘다를 접한 네티즌은 “길이 8미터 아나콘다, 엄청나다”,“길이 8미터 아나콘다, 완전 대박”,“길이 8미터 아나콘다, 무섭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