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 남희석ㆍ장동민, 두 시간만에 불 피우기 성공…참새 구워 먹어

입력 2013-12-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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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사진=CJ E&M)

유상무, 장동민, 김동현이 떠난 조선시대 유배길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에서는 17세기 광해군 시대로 돌아간 시간탐험대원들의 과거 여행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반 김주호와 그의 노비 유상무는 유배지에서 첫 날 보수주인의 명령으로 무너진 돌담을 보수하는 일을 했다. 밤이 늦도록 밥 한 끼도 먹지 못한 유상무와 김주호는 ‘시간탐험대’ 제작진이 전달해준 동의보감의 ‘연진 복수법’에 따라 배고픔을 사라지게 하는 비법을 얻었다.

또, 참새를 구워 먹기 위해 원시적인 방법으로 불을 피우던 남희석과 장동민은 근방에 있는 400m 떨어진 곳에서 유배 중인 김주호에게 얻어온 불로 두 시간 만에 참새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남희석은 “성냥이나 라이터가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됐다. 살기 좋은 세상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칼을 차고 하루 종일 유배길을 걸은 김동현은 16㎏이나 되는 칼을 조금이나마 편히 사용하기 위해 ‘김동현의 칼 사용 매뉴얼’을 개발했다. 1번부터 4번 자세를 직접 시전하며 까칠했던 압송관 조세호와 동고동락하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탐험대’는 개그맨 남희석,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이상준, 김주호와 UFC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재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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