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배터리 사업부 매각 계획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소니는 NEC·닛산과 공동 배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배터리 사업부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NEC와 닛산과 합작벤처를 설립하면 스마트폰과 같은 고성장하는 부문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엔화 약세와 주문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사업을 위한 환경 역시 개선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