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박형식-샘해밍턴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

입력 2013-12-29 21:24수정 2013-12-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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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방송인 샘해밍턴이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박형식은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늘같은 선임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샘해밍턴은 "이런 날이 올지 몰랐다"며 준비한 메모지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들 두 배 세 배 힘들다. 멤버들 같이 하니까 진짜 형제 같다"라고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할리 선배님 이다도시 선배님 아니었다면 이 자리에 제가 설 수 없었다. 대단히 감사하다"고 센스를 뽐냈다.

이날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박형식 샘해밍턴 윤한 정준영 태민 등이 경합을 벌였다.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배우 김수로와 소이현, 방송인 김구라의 사회로 펼쳐진다. '베스트커플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등이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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