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병준ㆍ한주완, 부자간 뜨거운 포옹

입력 2013-12-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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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왕가네 식구들’ 이병준이 한주완과 부자간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2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35회에서는 아들 최상남(한주완)의 결혼을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최대세(이병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대세는 최상남을 향해 “긴말 필요 없이 잘 살아라”며 “넌 내게 친구고, 가족이고, 마누라였다. 너 때문에 버텼다. 너 아니었으면 어떻게 살았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상남은 최대세와 포옹하며 “아버지,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상남은 또 “엄마 사랑 못 받고 컸는데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아버지가 어머니 몫까지 해줬다. 제가 잘 컸다면 그건 아버지 덕이다. 아버지를 사랑하기에 학교도 그만두고 아버지 길을 따랐다.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분이다. 저도 아버지처럼 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대세는 “나처럼 살면 안 된다. 가족과 오순도순 잘 살아야지”고 말했고, 최상남은 “그러겠다. 아버지께서 샘나하실 만큼 잘 살겠다. 아버지, 고맙습니다”고 답했다.

최상남은 이날 왕광박(이윤지 분)과의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한편 왕돈은 허영달과 사랑을 확인하며 핑크빛 로망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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