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만 있나? 이승우-백승호 등 축구 유망주에 '관심'

입력 2013-12-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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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

▲이승우(가운데) 선수는 18세 이하의 국제 이적금지 기준을 위반해 2016년 초까지 정규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 다만 2017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개최에 맞춰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트리오' 백승호(16), 이승우(15), 장결희(15)다. '2017년 U-20 월드컵은 우리가 주인공!'. 한국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를 누구보다 반가워하는 준비된 예비 스타들이 있다. 바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트리오' 백승호(16), 이승우(15), 장결희(15)가 주인공이다. 왼쪽부터 백승호, 이승우, 장결희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인 로베르토 솔다도(토트넘)이 발렌시아 인판틸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2)을 극찬한 가운데, 다른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코리안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15)는 FC바르셀로나 최근 5년 재계약에 합의 했다. 이승우의 종전 계약 만료 시점은 2014년 6월이었다. 이승우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시티,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르셀로나 후베닐B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16)도 주목받고 있다. 백승호는 지난 2009년 국내 주말리그 18경기 30골-화랑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6경기 10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축구 신동'으로 불렸다. 2010년에는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받으며 일찌감치 미래의 축구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백승호와 같은 팀에서 활약 중인 장결희(15)도 주목받는 유망주 가운데 한명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강인만 있는 게 아니었네", "이강인 이승우 장결희 백승호 모두 화이팅!", "이강인 이승우 등이 나중에 국가대표 되믄 월드컵 우승도 할 수 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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