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강추위 무섭다

입력 2013-1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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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강추위가 무서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8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지속하겠다고 내다봤다. 추위는 주말 내내 계속되고, 다음 주 초에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9.7도였고 철원 -16.4도, 대관령 -15.3도, 춘천 -14.9도, 파주 -14.7도, 충주 -11.3도, 대전 -8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경기도(포천·가평·양주)와 강원도 산간(강릉·속초·고성·평창 등) 등 일부 지역은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가끔 눈(강수확률 60∼80%)이오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가 5∼20㎜,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도가 5㎜ 미만이다.

경상남도 일부와 강원 영동 등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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