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미국 루스 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교류키로

입력 2013-12-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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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7년 매해 세미나 개최

이화여자대학교는 미국 뉴욕 소재 헨리 루스(Henry Luce) 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을 위한 국제 세미나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시작되는 세미나는 이들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 촉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 운영은 헨리 루스 재단이 이화여대에 150만달러의 3년짜리 보조금을 지급, 후원하기로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매해 여름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15~18일간 일정으로 세미나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미국 대학과 이화여대의 STEM 분야에 종사하는 여자 대학원생(석·박사)이다.

STEM이란 △Sciences(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을 일컫는다.

세미나는 생명과학, 화학, 나노과학, 융합기술 등 다양한 분야별 강의 및 심포지엄 개최와 더불어, 학생·교수·전문가 등과의 교류, 한국의 문화·역사·생활을 학습할 수 있는 방문·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매년 20~24명 선발해 무료로 참여시킴으로써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3년간 총 60~72명의 여자 대학원생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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