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속 상속자들 있다?… 네티즌 "깨알 재미 쏠쏠하네"

입력 2013-12-25 16:14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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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속에서 전작 '상속자들'을 찾을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밤 방송되는 '별그대'에서는 주인공 천송이(전지현)의 어머니 나영희가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라고 말한다. 여기서 제국은 '상속자들'의 제국그룹 내 11개 계열사 중 하나인 제국엔터테인먼트를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1, 2회에서는 천송이의 "북한에서 왔어?"란 대사를 통해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베를린'과 김수현이 출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떠올리게 했다. 만화방 주인공 홍진경은 "꼬리칸과 앞칸"이란 대사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별그대 속 상속자들 찾는 깨알 재미가 있네" "박지은 작가가 별그대 속 상속자들 넣어놨구나" "별그대 속 상속자들 또 등장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별그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