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4일 북한이 선전포고를 했다는 내용의 유언비어를 유포시킨 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등을 통해 “오늘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북한이 선전포고를 했고 전역일이 2년이 되지 않은 예비군들을 다시 입대시키기로 했다’는 내용의 유언비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에선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사진과 함께 “한국시간 2013년 12월24일 03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한국에 대해 선전포고했으며 국방장관(김관진)은 전역일이 2년이 되지 않은 예비군들을 1월 15일까지 근무했던 부대로 잠정 입대시키기로 했다”는 형식의 게시글이 유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