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철도노조 지도부 새벽에 건물 빠져나갔다"

입력 2013-12-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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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부들을 구속하기 위해 강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에 대해 진입을 시도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철도노조 지도부가 (이날) 새벽 건물을 빠져나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이 하루종일 난리를 친 이곳 민주노총 건물에 철도노조 수배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힌 뒤 “이제 경찰과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노총 대변인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민주노총 본부가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 17층까지 진입을 완료하고 13∼14층에서 문이 잠겨 있는 사무실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체포영장 집행 대상 철도노조 지도부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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