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장기하 추천 '잉투기', 네티즌 관심 '폭발'...어떤 영화?

입력 2013-12-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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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잉투기

(사진=영화 '잉투기')

올해의 발견으로 꼽히는 영화 '잉투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엄태화 감독의 독립영화 '잉투기'가 18일부터 인터넷TV(IPTV), 디지털케이블, VOD, 웹하드 등 안방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잉투기'는 스스로를 '잉여(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뜻)'라 칭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칡콩팥'으로 활동하는 태식(엄태구 분)이 같은 커뮤니티에서 사사건건 대립하는 '젖존슨'에게 급습을 당한 뒤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잉여'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 젊은이들의 인터넷 문화와 청춘들의 언어를 소재로 '웃프게'(웃기지만 슬프게) 그려낸 영화로 통한다.

영화는 엄태화 감독의 연출력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개봉 첫 주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와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이 영화의 재관람을 독려하기도 했다.

장기하가 “잉투기 짱! 울면서 웃었다. 진짜 신기하다. 잉투기 보세요. 두 번 보세요”라고 말한 데 이어 김태호PD 역시 “한 번 더 봐야지. 보세요. 두번 보세요”라는 말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영화 '잉투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잉투기 진짜 두번 봐도 돈 안 아깝다", "잉투기 관람 독려? 나도 할래. 김태호pd에 동의 ", "웃프다가 딱 맞는 영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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