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강제규 영화 ‘민우씨 오는날’ 캐스팅…문채원과 호흡

입력 2013-12-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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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와 인터뷰를 진행한 고수(사진 = BH엔터테인먼트)

배우 고수가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날’에 캐스팅되었다.

‘민우씨 오는날’은 홍콩국제영화제가 제작, 지원하는 영화로 아시아 유명 감독 중 4인의 감독을 선정하여 각각의 단편영화를 제작, ‘Beautiful 2014’라는 슬로건을 걸고 상영되는 옴니버스 영화이다.

‘민우씨 오는날’은 분단 이후 60년 동안 한 남자를 기다린 여자와 그녀가 기다린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애 끓는 고통으로 점철된 생을 보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사무치는 사랑과 아픔, 그리움을 그려낼 예정이다.

고수 외에도 그를 60년간 기다리는 여자 연희 역에 배우 문채원과 손숙이 캐스팅,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날’은 2014년 1월 중순 크랭크인하여 2014년 3월 홍콩 국제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될 예정이며 2014년 4월 이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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