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박신혜 주연 ‘이웃집 꽃미남’서 분노 연기 다시금 ‘눈길’

입력 2013-12-19 10:2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김슬기(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속 김슬기의 분노 연기가 다시금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슬기는 18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욕 연기가 지겹다. 열받을 때는 욕을 안 한다. 재밌을 상황이나 인생의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다 싶을 때 욕을 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뿐 아니라 드라마에서 욕과 분노 연기를 펼쳤던 김슬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슬기는 박신혜, 윤시윤, 김지훈, 고경표, 박수진 등이 출연했던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2013)에서 조연인 웹툰 담당자로 출연해 감초 연기를 펼쳤다. 김슬기는 다크서클과 감정기복이 심한 캐릭터를 맡아, 극 중 유동훈(고경표)에게 돈을 빌려줘 시름에 시달리는 연기, 오진락(김지훈)에게 웹툰 마감을 닦달하는 연기 등을 선보이는 가운데, 거친 언어와 행동 등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동시에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슬기, 욕 연기가 너무 찰져! 그러면서 호감~!”, “김슬기, 완전 팔방미인이네~!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보니 노래도 잘하던데~뮤지컬도 기대된다”, “김슬기, 귀여운 이목구비에서 나오는 욕 연기 완전 속시원하고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슬기는 그간 tvN ‘SNL 코리아’의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 등과 각종 광고에서 맛깔나는 욕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SBS ‘짝’을 감옥 재소자 특집으로 패러디하거나 퀴즈쇼에 출연한 모범생 캐릭터를 연기하고, 신동엽과 야릇한 면모를 드러낸 ‘SNL 코리아-골프 아카데미’ 등을 소화하며 다양한 코믹 캐릭터로 활약했다.

김슬기는 16일 막 올린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연출 장진)에 출연해 김준수, 박건형 등과 호흡 맞추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