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고성장 구간 재진입 ‘매수’-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12-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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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9일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GDR(해외주식예탁증권) 자금 유입으로 기존사업 성장성 강화와 신규 금융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고성장 구간에 재진입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DR 발행이 마무리됨에 따라 약 14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원활한 신차 재고 확보, 신규 쇼룸 투자 등 신차 유통 사업이 강화될 것”이라며 “자체 신차 라인업이 5개 차종으로 확대되고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 진출 등으로 2014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할부금융사업은 현재 현대·기아차 할부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사 인도차이나 지분인수, 쌍용차 할부금융을 담당할 신규 자회사 설립, ‘DAEHAN’ 전차종 할부금융 개시 등을 통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신규 금융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4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4분기 동안 자체신차 관련 투자 증가와 중고차 사업 중단영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2%, 17% 감소하며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며 “그러나 자체신차 사업의 시작과 올 3분기까지 4개 차종 추가(2.5톤 트럭, 1톤 트럭, 픽업트럭 2종)에 따라 올 4분기부터 고성장 구간에 재진입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254% 증가한 955억원, 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4년 영업이익은 54% 성장한 53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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