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중국 2013 TV 드라마 어워즈에서 SBS ‘상속자들’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박신혜는 ‘상속자들’ 종영 후 18일, 2013 TV 드라마 어워즈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2008년 제정된 이래 매년 전국 시청률 톱을 기록해온 TV 드라마 어워즈는 중국위성에서 방송된 약 1000개 드라마 중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와 배우를 선정하고 중국 뿐 아니라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아시아의 우수 드라마를 선정한다.
이날 우아한 블랙 롱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킨 박신혜는 현재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속자들’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에는 박신혜의 단독무대가 이어졌다. 박신혜는 ‘드림캐처’를 테마로 꾸며진 무대에서 ‘상속자들’ OST 중 차은상의 테마곡 ‘Story(스토리)’를 불러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박신혜의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신혜가 입국한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과 시상식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박신혜를 환영했고, 현지 언론매체도 박신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층 뜨거워진 중국 팬들의 환호와 현지 언론의 뜨거운 취재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박신혜는 19일 광선매체, 시나, 치이, 요우쿠, 투또우 등 중국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진 후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팬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과 ‘사랑의 가위바위보’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상속자들’ 네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캐릭터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며 2013년을 꽉 채운 박신혜는 내년에도 작품 활동과 해외활동을 병행하며 인기를 이어 간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