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일 회계현안설명회 개최

입력 2013-12-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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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회계현안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계현안설명회는 회계 법인 및 공인회계사를 대상이며 매년 결산을 앞두고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상호의견 교환의 장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금감원은 내년 회계감독 관련 주요사항, 회계투명성 평가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주요 질의회신 사례 및 외감법규 개정 동향, 감리지적사례 등을 설명하고 2013년도 기말감사시 철저한 업무수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원칙 및 사전예방 위주로 감독방식이 개선되고 기업 재무제표 직접 작성원칙 확립 등이 다뤄진다. 또 우리기업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평가와 외부감사기능의 적정성, 회계제도·관행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정책자료 수집을 위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금감원은 공사수익 및 재고자산 과대계상 등과 관련 감사절차 소홀 등 주요 지적사례를 설명하고,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속회사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절차 미흡 등 2013년 품질관리감리결과의 주요 취약부문을 설명하고 최근 이슈로 제기된 IFRS와 일반기업회계기준의 주요 질의 및 회신사례를 전달한다.

더불어 최근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외감법규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적용되는 K-IFRS제·개정 내용 및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부감사 업계와 회계감독 경험 및 기말감사시 유의사항 공유 등을 통해 엄정한 회계감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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