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생산직 근로자 일급 평균 6만9423원…내년 노무비 산정시 적용

입력 2013-1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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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소기업이 국가를 상대로 계약할 경우 적용되는 생산직 근로자 일급이 올해보다 3000원 가량 상승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하기 위해 중소제조업 120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통해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평균 일급은 6만9423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만6122원보다 3301원(5%) 늘어난 수치다.

이번 중기중앙회에서 발표한 일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주요 직종 10개 평균 일급을 살펴보면 △작업반장 8만8642원 △부품조립원 6만2675원 △단순노무종사원 6만3326원 △기계정비원 8만3238원 △제품출하원 6만9435원 △특수차운전원 7만8052원 △제품검사 및 조정원 6만2109원 △용접원 7만615원 △수동물품포장원 6만1968원 △프레스기조작원 6만7001원으로 산출됐다.

이밖에 상위 직종과 조사노임은 △회로설계사 11먄3756원 △전자출판출력원 10만4895원 △안전관리사 10만4663원 △제도사 10만4257원 △현도사 10만1417원으로 나타났다.

하위 직종 조사노임은 △태핑기조작원 5만1920원 △방직기조작원 5만4308원 △철강포장원 5만7576원 △고무제품생산원 5만7945원 △철물재단원 5만8776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일급은 연평균 6.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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