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지역본부,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 해야”

입력 2013-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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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은행 제공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역본부의 역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지역본부장회의에서 “지역본부는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위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지역사회가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한은 지역본부가 적극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또 “기업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 혁신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가 가교역할을 보다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2호 발간을 마친 ‘지역경제보고서(BOK Golden Book)’가 지역의 경제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보고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다수의 본점 부서장들도 참석해 지역본부의 조사연구기능 및 업무효율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선보공업, 케이에스비세일 등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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