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으로 사회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KTX 역사 등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역 등 KTX 역사 8곳에 경찰특공대와 경찰견 등을 투입해 후방 테러 가능성에 대비했다.
특히 테러 취약시설 2055곳을 지역 경찰이 하루 두 차례 순찰을 벌이도록 했으며 적의 해안침투에 대비해 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청에서는 국제공항과 주요 지하철역 등 국가 중요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