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이 해외 게릴라 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을 만났다.
크레용팝은 트레이드 마크인 츄리닝과 헬멧을 착용한 채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홍콩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미리 알고 온 팝저씨(코레용팝+아저씨)들과 현지 팬들이 밀집해 멤버들은 크게 놀랐다.
멤버들은 "레드카펫 받는 기분 카메라 플래시가 장난 아니더라.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 거의 콘서트 수준이었다"면서 게릴라 공연을 먼저 알고 찾아와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크레용팝 홍콩 게릴라 공연을 본 네티즌들은 "크레용팝 빠빠빠에 이어 꾸리스마스까지 중독성 최고다. 외국인들도 빠진 듯", "팝저씨들 대단하다. 홍콩까지 따라가다니", "표절시비가 민망해질 정도로 멋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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